
▲ 하림그룹 지배구조도. <하림>
하림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하림그룹 농축산물 가공판매와 사료 제조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바이텍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하림은 “합병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바이텍은 하림지주가 100% 지분을 들고 있는 비상장회사로 2018년 기준으로 매출 226억1900만 원, 순이익 76억8100만 원을 냈다.
하림은 합병 비율에 따라 합병신주를 하림지주에 발행하기로 했다. 그린바이텍의 합병비율을 1 대 35.4666175로 산출했다.
이에 따라 하림지주의 하림 지분율도 기존 47.92%에서 57.37%로 9.45%포인트 늘어난다.
합병과 관련한 이사회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는 합병승인 주주총회 결의일 3영업일 전날까지 반대의사를 회사에 통지하고 주식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