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박성훈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경제부시장에 선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일 발표할 정기인사에서 신임 경제부시장에 박성훈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전문위원은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성고를 졸업한 뒤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사법고시(43회)에도 합격했다.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행정관(2011∼2012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과 세제실(2013∼2014년),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실(2015년)에서 일했다.
올해 3월부터 기획재정부 국장 신분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임 정책수석 보좌관(2급)에는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3급)을 내정했다.
부산시는 12월 안에 2·3급 실·국장 인사와 4·5급 팀장 인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여성가족국장은 개방직으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내부 공무원으로 임명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