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사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서울 강서구 장애인단체에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은 16일 서울 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를 방문해 ‘2019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 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는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부터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을 지원해 온 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부터 실시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받아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9년에는 10월 한 달 동안 2038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2만5천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8년보다 참여인원이 41%, 기부물품은 91%가 늘어 역대 최대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중고물품의 자원 재순환을 돕고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인원과 물품이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