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가 무역의 날을 기념해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조광페인트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 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 무역의 날에 ‘2천만 불 수출의 탑’ 받아

▲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


2017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상을 받은 뒤 2년 만에 수출 규모가 2배 성장했다. 

2000년 중국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2007년 베트남 현지 법인 ‘조광비나(Chokwang Vina)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 확대에 힘써온 결과라고 조광페인트 측은 설명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R&D)센터 ‘조광이노센터’를 짓고 공장을 증설하는 등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서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지난해 7월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1년 동안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을 뽑아 상을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