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는 11일 퇴임식에서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줘 감사하다”며 “한국전력이 많은 현안에 직면해 있지만 직원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 제1의 공기업으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희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
이 감사는 “한국전력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전력과 지역사회가 여러 소통 채널을 통해 가족처럼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광주와 전라남도를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사는 2018년 8월 한국전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8월까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지만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중간에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동남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