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이마트보다 100원 저렴한 와인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칠레산 와인인 ‘카베르네 쇼비뇽’과 ‘멜롯’ 등 2종(1병 750ml)을 각각 48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힌 '카베르네 쇼비뇽'(왼쪽)과 '멜롯' 제품 사진. <롯데마트> |
두 와인은 모두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으로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인 몽그라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의 대표상품인 ‘도스코파스’ 와인보다 100원 저렴하게 내놓으면서 최저가 경쟁이 와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연말은 와인 소비가 많이 되는 시즌으로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최저가 전략에 맞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8년 와인 매출에서 4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세욱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연말 와인 시즌에 맞춰 수준 높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여러 와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