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을 돕는 웰빙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토지주택공사 은퇴세대 주거단지 세미나 열어, 변창흠 "새 주거문화"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는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지방으로 주거지를 이전하도록 유도해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쇠퇴한 지방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하는 곳이다. 

변 사장은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마련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학회, 국토연구원 등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후보지역과 주택수요를 분석했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모델을 제안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방 거점도시의 저렴한 토지와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