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연구소 설립 입주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연구센터가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선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대학측과 ‘연구소 설립 입주·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일 밝혔다.
이원재 청장은 “실리콘밸리 산학 협력의 뿌리인 스탠포드대학의 부설연구소가 국내에 설립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인천지역의 발전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소는 2020년 하반기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안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들어선다. 스마트시티 기술, 도시 환경, 재무 및 경제, 스마트 시티 통합과 보급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 대학 및 관련 기관과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소가 문을 열면 국내 대학 및 기업과 스마트시티 기술의 공동연구를 통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명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다는 목표로 외국대학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