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올해 매출 1조 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처음 넘겼는데 올해 경영실적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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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694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 당기순이익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6.9%, 당기순이익은 27.5% 늘었다.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매출 5104억 원, 영업이익 378억 원, 당기순이익 508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5.7%, 당기순이익은 16.3% 늘었다.
유한양행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좋은 경영실적을 내면서 2년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녹십자와 제약업계 최초의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175억 원을 기록해 매출 9753억 원을 기록한 녹십자를 제치고 국내제약사 최초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