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새 대형세단을 한국에 내놨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 대형세단 4세대 A8 출시, 가격은 1억4732만 원

▲ 더 뉴 아우디 A8.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A8 L 55 TFSI 콰트로는 2009년 출시된 3세대 A8을 완전변경해 내놓은 4세대 모델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갖췄고 실내공간이 넓어졌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했다. 

A8 L 55 TFSI 콰트로는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f·m의 힘을 낸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8.8km/ℓ이다. 도심연비는 7.7km/l이고 고속도로연비는 10.9km/l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최적의 휠 각도를 구현하는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을 적용해 조향성능을 높였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각각 5310㎜, 1945㎜, 1495㎜, 3128㎜다. 

차량 전면부에는 아우디 고유의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에는 알루미늄 블레이드 범퍼와 알루미늄 및 매트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리어 범퍼가 포함된다. 

후면부에는 ‘올레드 테일 라이트’를 적용해 입체적 느낌을 강조했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했다.

A8 L 55 TFSI 콰트로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적용됐다. 

A8 L 55 T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1억4732만 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