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최근 인기를 끄는 EBS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증강현실(AR)서비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제휴해 펭수 등 캐릭터를 이용한 5G 기반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인기 캐릭터 '펭수' 활용한 증강현실 콘텐츠 내놔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AR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U+A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펭수 콘텐츠 10여 종을 360도 3D 증강현실 영상으로 제공한다.

펭수 콘텐츠는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3D 증강현실에서 펭수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펭수는 EBS가 최근 내놓은 캐릭터로 젊은 세대에 인기를 얻고 있다. 펭수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는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번개맨’과 ‘번개걸’ 등 다른 EBS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콘텐츠도 12월 안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과 5G 고객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