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들이 500억 원 규모 성금을 마련해 취약계층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그룹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취약계층 돕기 위해 연말 성금 500억 내놔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은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개수·보수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21년 동안 620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