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해보험사는 자동자 정비공임 상승 등 보험금 지급액 인상요인을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보험료 수입이 적은 중소형 보험사일수록 손해율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두 차례의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내년 보험료 인상에도 2020년 실적이 희망적이지 않다”며 “손해율 상승추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내년 두 번의 마케팅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사업비 측면에서도 부정적 요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별도기준으로 4분기 순손실 66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폭이 98% 커지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