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0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4달러) 오른 58.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미국 중국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지속

▲ 26일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2020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미국 동부시각 기준 25일 오후 6시 현재 전날보다 0.68%(0.43달러) 오른 6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공동 관심사인 핵심 이슈를 풀기 위해 논의했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매우 중요한 합의의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며 “아주 잘 진행되고 있고 홍콩에서도 잘 진행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