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미백화장품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화장품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미백화장품, 코트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받아

▲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장(오른쪽)과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술 혁신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같은 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상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안에 신기술 또는 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중에서 선정한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식의 미백제품은 2018년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가운데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보건신기술 인증을 얻은 미백 기술을 활용해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신규 소재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멜라솔브 2X 소재를 적용해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멜라솔브 래디언스 세럼’을 출시했고 안전한 고기능성 미백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적용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높은 성능을 안전하게 갖춘 혁신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