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와 갤럭시워치 액티브 사용자들도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최신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삼성헬스, 빅스비 등 새로운 기능과 사용자경험(UX)을 갤럭시워치와 갤럭시워치 액티브에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가 1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최신기능을 이전 기기에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 |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워치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 명령만으로 목표를 설정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서로 다른 두 도시간 시간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사용자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터치 베젤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의 베젤을 원을 그리듯 터치해 기기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기기의 화면인 페이스를 취향에 따라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기존에 제공한 17가지 서브 다이얼 조합 외에 24개 조합을 추가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기기를 연결한 뒤 ‘마이 스타일(My Style) 기능으로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오늘 입은 옷이나 배경을 촬영한 뒤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경험도 개선됐다. 통화하거나 운동할 때 실행 중인 작업내용이 진행 표시 아이콘으로 표시돼 홈 화면에서 언제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톱워치·통화 등 다른 앱을 사용할 때도 현재시각이 화면에 표시된다.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시간을 기록하고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등 삼성헬스앱으로 누릴 수 있는 기능도 다양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