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진행한 뉴스서비스 개편 성과와 함께 뉴스 광고수익 배분모델,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 등을 공개했다.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는 언론사 구독에 기반한 뉴스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한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네이버는 언론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이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0년 상반기 안에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언론사들은 지금보다 자유로운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나 영상, 음성,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을 조합한 기사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활용해 기사를 유료화하거나 구독기자가 기사를 올리면 네이버 알림을 제공하는 등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현재 언론사에 제공하는 정보 42종에 더해 동영상뉴스 등 지표를 추가로 제공한다.
뉴스 광고수익 배분방식도 바꾼다.
네이버는 2020년 4월 전재료모델을 광고수익을 전액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로 콘텐츠를 유통한 언론사들은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금까지 함께 성장해왔다”며 “신규 비즈니스 도구로 네이버와 언론사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