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젊은 직원 아이디어 대회 열어, 박종복 “혁신 서비스 노력”

박종복 SC제일은행장(가운데)이 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미래혁신그룹 프로젝트 경진 대회’에 참여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SC제일은행은 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2030세대 직원들이 혁신 방안을 제안하는 ‘미래혁신그룹 프로젝트 경진 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미래혁신그룹 프로젝트는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발굴하는 사내 아이디어 제안 대회다. 2018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올해 42명의 직원들이 5개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인 결과 ‘글로벌 자산관리 프로젝트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SC그룹의 글로벌 프라이빗뱅커(PB) 고객의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우승팀은 이르면 올해 안에 홍콩SC은행을 방문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무적 지원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