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국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LIG넥스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NSFW(Next Software Framework)’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국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국가인증제도 1등급 획득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GS인증은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인증제도다.

LIG넥스원이 만든 국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설계 등을 지원한다. 

검증을 마친 9가지의 서비스 툴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윈도우, 리눅스, 브이엑스웍스 등의 운영체계와 독립적으로 개발돼 다양한 플랫폼에 이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승연 LIG넥스원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LIG넥스원은 지난 40여 년 동안 여러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을 진행하며 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이 미래 국방기술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전자전 등 다수 개발사업에서 성능을 입증한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 국방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확보 및 개방형 표준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방기술과 함께 무기체계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신뢰성과 유지보수성이 강화된 소프트웨어 개발환경과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개방형 표준화시스템’의 확보는 방산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