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외국인들에게 비비고 김치를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 김장문화제’에 참석해 외국인 김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 김장문화제'에서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축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CJ제일제당은 축제에서 ‘외국인 김장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김장간 프로그램은 한국 식문화 강연과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 강연에서 비비고 김치의 노하우가 담긴 김치양념 등 원재료에 관해 설명하고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했다. 시연 뒤에는 외국인들이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좋은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비비고 김치'의 노하우를 외국인에게 소개하고자 서울 김장문화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김치 세계화에 집중하고 '비비고 김치'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비비고’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는 '비비고 부스'를 운영해 현지 입맛에 맞게 백김치를 컵 형태로 만든 '김치 피클'을 선보였고 미국, 일본 등에서 진행한 ‘케이콘(CJ그룹이 해마다 주최하는 한류축제)’에서도 '비비고 부스'에서 김치를 활용한 '김치비비콘'을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