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내놨다.
스테이지파이브는 4일 인포마크와 협력해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 주요 서비스를 탑재한 ’스테이지5G’ 스마트폰을 한국에 출시했다.
▲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4일 인포마크와 협력해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 주요 서비스를 탑재한 ’스테이지5G’ 스마트폰을 한국에 출시했다. <스테이지파이브> |
스테이지파이브는 2018년 카카오 공동체로 편입된 계열사로 통신과 사물인터넷(IoT)사업을 한다. 인포마크는 5G망 적합성 등 공동 기술 검증으로 5G 스마트폰 품질을 안정화하는 데 협력했다.
스테이지5G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출시한 첫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퀄컴 칩셋과 카메라 3개를 탑재했다. 스테이지파이브에 따르면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등 최고급 기종과 성능수준이 동일하다.
스테이지5G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등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 서비스를 선탑재했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과 ‘프렌즈타운’을 이용할 수 있고 잠금화면에서 앱을 바로 실행 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이번 스테이지5G 출시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을 넘어 5G 기기로 제품군을 확장할 것”이라며 “전자기기와 카카오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요구하는 이용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지5G 출고가격은 81만4천 원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