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한국에 내놓았다.

BMW코리아는 31일 3시리즈의 첫 고성능모델 뉴 M340i를 내놨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M340i 내놔, 가격은 7500만 원

▲ 뉴 M340i. < BMW코리아 >


뉴 M340i는 트위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뉴 M340i에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역동적 민첩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휠을 장착한 덕분에 주행 상황에 따라 조향각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BMW코리아는 덧붙였다. 

차량 외관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메쉬 디자인의 M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M 리어 스포일러, M 퍼포먼스 배기시스템 및 사각 테일 파이프 등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에는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차선이탈, 측면 충돌보호 기능이 포함된 차선유지 보조장치 등이 포함됐다.

복합 연비는 9.9km/ℓ이다.

뉴 M340i의 판매가격은 7500만 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가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