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05%(0.03달러) 내린 55.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보합,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에 영향 받아

▲ 29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12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후 6시 현재 배럴당 0.03%(0.02달러) 오른 6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는 전문가 전망치를 종합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직전 주보다 7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과 중국이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무역협상과 관련해 ‘1단계 합의’ 서명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