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생활건강의 향후 실적은 ‘후’ 이외의 고급화장품 브랜드와 최근 인수를 마친 미국 화장품기업 ‘뉴에이본’의 성장에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0만 원으로 유지했다.
24일 LG생활건강 주가는 130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점점 높아지는 허들과 뉴에이본의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안정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후 이외의 브랜드 성장과 뉴에이본의 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고급 화장품브랜드 후의 성장이 지속돼 3분기에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후 단일브랜드의 비중 확대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후의 후속브랜드로 ‘숨’을 키우고 있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숨의 매출비중은 면세점과 중국에서 각각 10% 수준으로 초고가 라인인 ‘로시크숨마’의 고성장에도 화장품부문 내 브랜드 비중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인수를 완료해 9월부터 실적이 반영된 뉴에이본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초 기대했던 500억 원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의 2020년 매출목표를 5천억 원으로 제시하고 TFS콜라보 화장품과 생활용품시장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뉴에이본의 실적과 고급화장품 브랜드 다각화에 따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LG생활건강의 향후 실적은 ‘후’ 이외의 고급화장품 브랜드와 최근 인수를 마친 미국 화장품기업 ‘뉴에이본’의 성장에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0만 원으로 유지했다.
24일 LG생활건강 주가는 130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점점 높아지는 허들과 뉴에이본의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안정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후 이외의 브랜드 성장과 뉴에이본의 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고급 화장품브랜드 후의 성장이 지속돼 3분기에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후 단일브랜드의 비중 확대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후의 후속브랜드로 ‘숨’을 키우고 있지만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숨의 매출비중은 면세점과 중국에서 각각 10% 수준으로 초고가 라인인 ‘로시크숨마’의 고성장에도 화장품부문 내 브랜드 비중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인수를 완료해 9월부터 실적이 반영된 뉴에이본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초 기대했던 500억 원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의 2020년 매출목표를 5천억 원으로 제시하고 TFS콜라보 화장품과 생활용품시장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뉴에이본의 실적과 고급화장품 브랜드 다각화에 따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