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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소차 4천 대 2022년까지 보급, 박원순 "친환경차는 필수"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0-24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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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 계획보다 수소차를 1천 대 이상 확대해 보급하는 새로운 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기존 수소차의 3천 대 보급계획을 확대해 2022년까지 수소차를 4천 대 이상 보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수소차 4천 대 2022년까지 보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친환경차는 필수"
▲ 서울시가 24일 기존 계획보다 수소차를 1천 대 이상 확대해 보급하는 새로운 계획을 내놨다. 사진은 서울 양재에 있는 수소충전소의 전경.

수소충전소도 15개소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의 수소차 보급대수는 2019년 기준 591대다. 서울시에 있는 수소충전소는 4개소다.

서울시는 이번 수소차 보급계획의 확대로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서울시민들의 대기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는 다른 시·도보다 수소차 구매 희망자가 많아 수소차를 구입하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서울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충전인프라 확대에 관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30 수소충전소 구축 중장기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관용차를 기존 전기차에서 수소차로 바꿨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이날 오전 교체한 수소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기후 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친환경차 이용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나부터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부응해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충전인프라도 차질 없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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