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배럴당 0.47달러(0.9%) 하락한 53.3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수요 감소 우려

▲ 21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 역시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배럴당 0.46달러(0.77%) 내린 58.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유가가 소폭 하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 때문에 원유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나라들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전의 운영 재개 논의 소식이 보도되면서 원유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