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 4거래째 올라, 반도체업황 기대에 장중 52주 신고가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2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5만900원까지 오르며 이틀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주가 상승폭은 4.43%로 시가총액이 약 12조8천억 원 늘어나면서 30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7조7천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고 반도체업황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