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맥주 브랜드 ‘카스’의 공장 출고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다시 내렸다.

오비맥주는 21일부터 카스의 모든 제품을 놓고 공장 출고가격을 기존보다 평균 4.7%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 공장 출고가격 21일부터 4.7% 다시 내려

▲ 오비맥주의 카스 병제품과 캔 제품. <오비맥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제품은 500㎖ 기준으로 공장 출고가격을 기존 1203.22원에서 1147원으로 내린다.

오비맥주는 이번에 출고가격을 2020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4월 카스 병맥주 제품 가격을 4.9% 올린 뒤에 7~8월 한시적으로 공장 출고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0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다”며 “종량세가 시행되기 앞서 선제적으로 출고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