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페이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해외주식 간편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는 14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에서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투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BC카드는 14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개시한다. |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페이북을 통해 아마존, 애플 등 해외주식 종목 86개를 사고팔 수 있다.
BC카드는 앞으로 미국 등 거래할 수 있는 주식종목을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페이북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신한금융투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만들고 투자금액을 이체해야 한다. 해외주식을 골라 수량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환전과 매매를 할 수 있다.
BC카드는 “복잡한 이용절차를 고쳐 주식매매 편의성을 높였다”며 “0.01주 소수점 단위까지 주문할 수 있는 게 페이북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소 주문금액은 5달러 이상이다.
BC카드는 페이북 해외주식 투자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BC카드는 11월30일까지 페이북에서 신한금융투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만든 모든 고객에게 2천 원을 준다. 20일까지 해외주식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5천 원도 지원한다.
14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주 해외주식 투자를 한 고객 가운데 5명을 추첨해 20만 원어치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광석 BC카드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와 제휴를 통해 소액투자자들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페이북을 통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꾸준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