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기업고객의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디지털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8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씨티 디지털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기업 재무담당 초청해 세미나, 박진회 “재무부서 중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10월8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씨티 디지털 데이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기업고객의 재무 담당자 4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재무와 디지털환경, 사이버보안 분야의 씨티은행 전문가들이 이날 세미나에서 강연했다.

제이슨 배트맨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디지털환경 변화와 미래 재무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자들과 디지털환경 변화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자쿠마르 라마링감 씨티그룹 이사는 ‘씨티의 글로벌 디지털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혁신’에 관해 발표했다. 조나단 사임스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사이버 보안센터장은 ‘미래 기업활동을 위한 사이버보안 전략’을 설명했다.

외부 초청 연사인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변화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디지털환경이 빠르게 변화해 기업에서 다양한 사업부문을 지원하는 재무 및 자금부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씨티은행은 기업고객의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혁신을 통해 디지털을 선도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