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0일 토스의 월간 활성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토스가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약 4년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0일 토스의 월간 활성사용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빈도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로 1달 동안 앱 순수 사용자 수를 집계해 측정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0일 기준으로 토스의 누적 내려받기 횟수가 3400만 회 이상이며 누적 가입자가 1500만 명, 누적 송금액이 60조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서비스를 선보인 뒤 계좌, 카드, 보험 등의 조회서비스와 예금, 적금, 대출 등 은행서비스, P2P(개인 사이 금융), 펀드, 해외주식 등 투자서비스에 이르기까지 40종 이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토스가 한 달에 1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민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토스를 사용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큰 책임감을 지니고 최고의 사용경험을 통해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