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한글날 축제에 베트남 법인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대학의 한글날 축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년 한글날 축제에 베트남 법인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3일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뒤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인규 대표이사가 진행한 특강에는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강연 자료를 한글로 구성하고 강연도 한국어로만 진행해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2017년부터 진행한 장학지원 행사의 후속행사로 장학행사 대상학교였던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의 초청 및 제안으로 이뤄졌다.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 학생만 700여 명에 이른다.
한글날 축제는 매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한국어 관련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로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베트남은 베트남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베트남의 미래 성장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