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지지율 1위를 5개월 연속으로 지켰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은 최하위에 나란히 머물렀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8월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지지율 64.8%로 1위에 올랐다. 김 지사는 시도지사 17명 가운데 유일하게 60% 이상 지지율을 얻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8월과 비교해 1.2%포인트 내린 56.3%로 2위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포인트 오른 54%로 3위를 차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52.1%), 원희룡 제주도지사(48.7%),
이시종 충북도지사(46.0%),
최문순 강원도지사(45.5%),
박원순 서울시장(45.4%), 양승조 충남도지사(44.5%), 송하진 전북도지사(44.3%)가 뒤를 이었다.
11위는 지지율 42.3%를 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39.8%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이후 지지율은 김경수 경남도지사(36%), 박남춘 인천시장(35.7%),
오거돈 부산시장(34.3%),
송철호 울산시장(32.8%) 순서로 나타났다.
9월 전체 시도지사 평균 지지율은 44.8%로 8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21일부터 7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