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전기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는 24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품질관리 모바일서비스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화면. <한국전력공사> |
전기 품질관리 모바일서비스는 한국전력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전기설비 보유고객 또는 전기안전 관리자가 전기설비 운영 및 관리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과부하율, 역률 등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은 전기 품질관리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공사는 고객과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이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과 전기안전공사는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전기안전 관리, 고객 전기설비 고장 예방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환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은 “한국전력은 전력 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만큼 협업해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기 품질관리 모바일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고압 수전설비 전기품질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11월까지 시범서비스로 무료로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