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킹덤즈'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2위, 배틀그라운드도 껑충

▲ 중국 릴리스게임즈가 배우 하정우씨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며 모바일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세 모바일게임들이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20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중국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세계 나라들의 역사적 영웅들이 등장하는 전략게임으로 3일 한국에 출시됐다. 배우 하정우씨 등을 활용한 마케팅에 힘입어 9일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뒤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블루포션게임즈의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레드’가 차지했다. 

에오스 레드도 비교적 최신 게임으로 8월28일 출시됐다. 2일 2위에 오른 뒤 2~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오스 레드는 2016년 출시한 PC온라인게임 ‘에오스’ 지식재산을 활용해 제작했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는 43위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 추석연휴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한 데 따라 이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12일 ‘로얄패스 시즌9’를 열고 새 캐릭터 의상을 내놨다. 펍지는 10월15일까지 접속 및 게임 내 과제 보상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4위로 3계단,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반면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5위로 1계단, ‘리니지2레볼루션’은 7위로 2계단 떨어졌다. 

중국 지롱게임즈의 ‘라플라스’도 2계단 내리며 8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지켰으며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는 9위로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