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초반 상승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둔화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2081.55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2080으로 출발했다가 장중 한때 2078.9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2081.55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2080으로 출발했다가 장중 한 때 2078.9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둔화가 부각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6억 원, 기관투자자는 3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체시스(20.25%), 보락(16.63%), 백광소재(12.39%), 마니커(8.20%)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24%), 현대차(1.16%), 현대모비스(1.22%), LG화학(0.46%),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셀트리온(2.08%) 등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0.63%), 포스코(-0.43%)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39%) 오른 648.22를 보이고 있다.
오전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4억 원, 개인투자자는 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신라에스지(23.62%), 이글벳(13.30%), 스타모빌리티(12.50%), 이엑스티(11.97%), 네이블(10.51%) 등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따져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8%), 케이엠더블유(5.14%), 펄어비스(0.05%), 휴젤(0.59%) 등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헬릭스미스(-4.46%), CJENM(-0.41%), 메디톡스(-0.70%), SK머티리얼즈(-1.13%), 에이치엘비(-0.98%)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