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9-09 17: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들어설 체육관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조감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체육관 등이 모여 있는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9일 전주체육관과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인 육상경기장,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대학교 앞에 있는 전주체육관은 지어진 지 45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협소하다. 

전주시는 522억 원을 들여 2만3400m²의 부지에 5천 석의 관람석과 248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새 체육관을 짓기로 했다.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된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프로농구 KCC 홈경기를 비롯해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여러 실내종목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내년 하반기에는 모두 900억 원을 들여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짓는다.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제1종 육상경기장은 1만5천 석, 야구장은 8천석 규모로 모두 2023년 완공된다.

현재 전주종합경기장에 있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은 시설이 낡고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계획에 따라 더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축구경기장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체육관이 모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복합스포츠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각종 국제경기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