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공개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출시를 본격 준비한다.
엔씨소프트는 5일 오후 12시부터 리니지2M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리니지2M 미디어발표행사 ‘세컨드 임팩트’에 참석해 “과거 리니지2의 개발정신을 모바일환경에서 구현하고 현존 최고 기술을 모아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넘어보자는 생각으로 리니지2M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그래픽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
리니지2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환경에서 다시 해석한 게임이다. 리니지2도 2003년 출시 당시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리니지2M의 ‘심리스’ 기능도 내세웠다. 심리스 기술은 게임 내 지역 사이의 경계를 거의 없애 캐릭터가 이동할 때 게임 정보를 불러오는 시간이 들지 않도록 해준다.
김 대표는 “다른 게임들이 리니지M을 따라잡으려고 할 때 리니지2M으로 미래를 향한 준비를 했다”며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4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