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
IBK기업은행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의 통합 포인트(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 ‘원에어(유니마일)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원에어(유니마일) 카드는 △유니마일 적립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인천공항 무료 다이닝서비스 △수하물 우대서비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니마일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10마일씩 무제한 적립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해외 가맹점 결제 때 1500원당 20마일씩 적립된다. 또 저비용항공사 6곳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1500원당 30마일씩 쌓을 수 있다.
유니마일을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이다. 모든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구역의 무료 다이닝서비스는 국내 카드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무료 기내식이 없는 저비용항공사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1만 원이고 유니온페이로 발급된다. 비접촉식 간편결제 기술인 ‘퀵패스’(QuickPass)를 적용해 중국과 러시아 일부 대도시에서 후불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첫 결제금액이 5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 동반자 무료 식사권 제공(선착순 500명) 혜택과 이벤트 기간에 적립된 유니마일과 동일한 금액을 캐시백(최대 10만 원) 해주는 ‘더블업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