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추석연휴가 있는 9월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현대차, 쿨썸머 페스타 프로모션 연장 진행
현대차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쿨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쿨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에 따라 더 뉴 아반떼를 구매하는 고객은 3% 할인과 1.25%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한정된다. 6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은 추가로 20만 원을 더 깎아준다.
쏘나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더 뉴 아반떼와 같은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8세대 쏘나타 초기 생산분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생산월별에 따라 추가 할인되는 차량도 있다.
벨로스터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념으로 기본 70만 원 싸게 판매되며 생산월에 따라 3월 이전 생산분 70만 원, 4~5월 생산분 50만 원, 6~7월분 생산 30만 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5월 이전에 생산된 그랜저는 차량 가격의 4%가, 6월 생산된 그랜저는 차량 가격의 3%가 할인된다.
코나도 5월 이전에 생산됐으면 50만 원 할인되며 6월 생산된 모델은 30만 원 싸게 판매된다.
아이오닉EV의 할인폭이 가장 크다.
2월 이전에 생산된 아이오닉EV는 13% 할인된다. 3월 생산분과 4월 생산분의 할인율은 각각 10%, 7%다.
◆ 기아차, 주력 모델 20만 원씩 할인
기아차는 9월에 주력 모델의 ‘추석 조기구매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조기구매 우대’ 프로모션은 모닝과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을 9월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20만 원씩 할인해주는 판촉 프로그램이다.
모닝과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36개월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월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 출시를 앞둔 K5는 150만 원이 할인된다. 생산월별에 따라 최대 8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K5와 스포티지, 쏘렌토에 대한 보증연장 혜택도 제공된다.
기본으로 3년/6만km 보증 혜택이 제공되는데 △기본형(2년/4만km) △거리형(1년/6만km) △기간형(3년/2만km)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레이와 쏘울부스터, 스토닉, 더 뉴 니로는 각 최대 40만 원씩 할인된다.
7월 말 출시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셀토스는 할인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