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뉴 미니 JCW'를 내놨다.
BMW코리아는 26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뉴 미니 JCW를 공개하고 국내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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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미니 JCW. |
뉴 미니 JCW는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성능을 갖췄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JCW(John Cooper Works)란 미니를 개조한 경주차로,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끌어 낸 기술자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미니의 스페셜 모델이다.
뉴 미니 JCW에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모델에 비해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됐다.
뉴 미니 JCW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1.9km(도심 10.9km, 고속 13.5km)로 이전보다 3% 개선됐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6g/km로 3% 감소했다.
뉴 미니 JCM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km/h에 이른다.
뉴 미니 JCM의 외관도 경주차의 혈통을 이어받아 주행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위해 차량 전면부의 공기흡입구가 커졌고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가 추가됐다.
뉴 미니 JCM의 색상은 JCW 전용 ‘칠리 레드’와 ‘레벨 그린’을 포함해 4가지가 있다. 가격은 489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