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더블유컨셉코리아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 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의경 더블유컨셉코리아 대표,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패션플랫폼의 중소 판매업자를 위해 금융지원을 한다.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더블유컨셉코리아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 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컨셉코리아는 20~30대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패션플랫폼으로 5천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김의경 더블유컨셉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더블유컨셉코리아는 더블유컨셉코리아에 입점한 중소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 판매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 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재화를 판매 중인 중소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ce) 전담부서인 ‘기업금융솔루션 유닛’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혁신금융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하며 온라인 플랫폼 제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더블유컨셉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 판매업자들이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 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