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법인을 대상으로 통합 은행계좌 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은행계좌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은행계좌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
이 서비스는 19곳 시중은행의 입출금 내역을 모두 조회하거나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한 번의 실행으로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들은 대부분 여러 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만큼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계좌 통합관리서비스를 기업고객으로 범위를 넓혀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7월 개인사업자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기업뱅킹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가 새로운 핀테크서비스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손님의 기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