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이사장 김석은)가 초대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 연구소장으로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24일 산하 연구기관으로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박 소장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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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규 초대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 소장. |
박 소장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살려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문화수도사업의 기반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등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가 지닌 독창성과 공통성을 기반으로 아시아적 가치를 확산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세워졌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매년 국내 도시 한 곳을 선정해 1년 동안 문화예술 공연, 축제, 심포지엄 등을 여는 문화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문화수도로 정해진 도시에 자원을 집중해 1년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2016년 문화수도로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