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가 일본 이륜차 수입을 거부하며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는 19일 오후 1시 오토바이 가게가 모여 있는 서울 퇴계로5가에서 일본 이륜차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수입이륜차환경협회, 일본 오토바이 수입 거부하며 불매운동에 동참

▲ 이진수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장.


이날 이진수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장을 비롯한 수입 이륜차 회사 대표 10여 명은 야마하 등 일본 브랜드 이륜차 4대를 쇠망치, 쇠몽둥이 등으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일본 이륜차 수입 거부로 경제적 타격을 크게 볼 수 있음에도 아베 일본총리가 지속적으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어 회원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이 끝날 때까지 일본 이륜차 수입과 판매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륜차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