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대표이사에 서영득씨가 선임됐다. 

캐딜락코리아는 서영득 새 대표이사가 9월1일부터 대표이사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딜락코리아 새 대표에 서영득, 벤츠코리아에서 경력 쌓아

▲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새 대표이사.


캐딜락코리아는 김영식 전 대표이사가 6월 갑자기 사임한 뒤 임시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 대표는 1979년 태어나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입사해 10년 가까이 수입차업계에 몸담았다. 

2015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와 마이바흐를 맡아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캐딜락 코리아는 “서 대표의 임명으로 캐딜락 브랜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캐딜락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에 더해  캐딜락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코리아(옛 지엠코리아)는 제너럴모터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을 수입해 판매한다. 올해 4월 지엠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로 이름을 바꿨으며 GM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 소속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