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매출순위 2위 경쟁이 치열하다.
플레이위드가 ‘로한M’으로 2~3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넷마블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2위 자리를 되찾는 데 분투하고 있다.
▲ 넷마블이 8일 새로 출시한 캐주얼 그림게임 '쿵야 캐치마인드'가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 |
16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2계단이 오르며 로한M을 밀어냈다. 로한M은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1계단 내린 4위로 집계됐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3계단 상승한 5위,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11계단 뛴 8위를 보였다.
반면 지롱게임즈의 ‘랑그릿사’는 9위,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10위로 각각 4단계, 1단계 떨어졌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지켰으며 지롱게임즈의 ‘라플라스M’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각 6위와 7위로 순위가 지난주와 같았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9일 콘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순위가 상반기 때보다 하락한 점을 놓고 “신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매출순위는 낮아졌지만 절대적 매출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한 넷마블의 ‘쿵야 캐치마인드’와 카카오게임즈의 ‘테라 클래식’은 각각 인기순위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만 매출순위는 쿵야 캐치마인드 140위, 테라 클래식 13위로 인기와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낮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