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가 중남미지역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남미시장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신흥시장이기 때문에 컴투스가 글로벌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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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 |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가 브라질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등 중남미 14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0위 권 안에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서머너즈워 게임은 지난해 6월 글로벌시장에 출시돼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서머너즈워의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각각 현지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코스타리카와 칠레에서 4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순위에서도 브라질과 칠레에서 각각 8위, 페루에서 15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는 중남미 모바일게임시장이 비록 선진국보다 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서머너즈워 게임의 흥행이 지닌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남미 모바일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900억 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국가 가운데 서머너즈워의 인기가 가장 높은 브라질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42%가 한 번이라도 모바일게임을 접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모바일게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컴투스 관계자는 “중남미 게임시장은 현재보다 미래에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 신흥 게임시장”이라며 “기존 대형시장을 넘어 다양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이용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