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까지 신규 철도패스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역 기차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차여행권을 내놓는다.
철도공사는 9일 새로 출시하는 권역별 기차여행 패스의 이름 공모전을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에 출시 예정인 권역별 기차여행 패스는 호남선, 경부선 등 철도노선이 지나는 시도단위 안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지역의 숙박·교통·음식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최대 4인이 3일 동안 관광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름 공모전 참여는 철도공사 홈페이지(https://www.letskorai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orail_tour2@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패스의 특징을 담은 이름과 의미를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을 선정해 신규 기차여행 패스와 KTX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을 증정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에 특화된 새로운 기차여행 패스를 대표하는 이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