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월례조회에서 한국과 일본 관계 악화,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등 대외 경제여건이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각오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의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트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다”라며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현혹되서는 안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지니고 현재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JTBC가 보도한 것과 달리 한국 여성과 관련해 부적절한 사례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윤 회장이 우리 역사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기업인이라고 해명했다.
한국콜마는 “윤 회장이 일본으로 유출됐던 우리 문화유산인 수월관음도를 25억 원에 구입해 국립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라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전파하기 위해 이순신의 자를 딴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순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윤 회장은 문익점 선생과 관련된 책을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이순신의 조력자 정걸 장군이라는 책도 직접 출간 하는 등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을 직접 실천하는 기업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주가도 이번 논란의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6.17%(3천 원) 떨어진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